명언 · 레벨 3

한국 문인·사상가의 명언

이 레벨은 인터넷에 떠도는 어록이 아니라, 시집과 문헌에 실제로 실려 있는 원문 한 구절씩이에요. 작품 전체를 알면 그 구절이 왜 유명한지가 훨씬 선명하게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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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 구절만 외우기보다, 어느 작품의 어떤 장면에서 나온 말인지를 함께 기억해 두세요. 정몽주의 단심가처럼 시대적 배경을 알면 뜻이 더 깊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플래시카드 6장 전체

질문과 답 바꾸기
윤동주 —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에 실린 「서시」의 첫 구절이에요.

한용운 — 「님의 침묵」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시집 『님의 침묵』의 표제작에 나오는 구절이지만 첫 구절은 아니에요. 시는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로 시작하고, 인용된 문장은 후반부의 전환점에 나와요.

김소월 —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시집 『진달래꽃』에 실린 대표작의 첫 구절이에요.

이육사 — 「광야」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광복 후 유고 시집에 실린 「광야」의 마지막 연 바로 앞 구절이에요. 실제 마지막 구절은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예요.

황진이 —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조선 시대 가집 『청구영언』 등에 실려 전해지는 황진이의 대표 시조 첫 구절이에요.

정몽주 — 「단심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고려 말, 이방원의 「하여가」에 답하며 지은 시조로 여러 문헌에 전해져요.

다음에 배울 것

이제 명언 22개(한국 위인 8, 세계 위인 8, 문인·사상가 6)를 모두 익혔어요. 속담·사자성어와 마찬가지로, 실제 대화나 글에서 한 번씩 인용해 보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