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 레벨 2

고사성어 — 유래가 있는 사자성어

고사성어는 중국 고전에 나오는 일화가 그대로 네 글자로 압축된 말이에요. "새옹지마"는 변방 노인의 말이 화가 복이 되고 복이 다시 화가 되는 이야기, "조삼모사"는 원숭이에게 주는 도토리 개수를 두고 벌어진 이야기—유래를 알면 뜻은 저절로 따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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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트 공부하는 법

이 레벨만큼은 뜻보다 유래 이야기를 먼저 읽어 보세요. 이야기로 한 번 들어가면 네 글자만 보고도 장면이 떠올라요. 반대로 유래를 건너뛰고 뜻만 외우면 가장 잊어버리기 쉬운 레벨이기도 해요.

플래시카드 12장 전체

질문과 답 바꾸기
새옹지마 (塞翁之馬)

인생의 좋고 나쁨은 미리 알 수 없다는 뜻이에요.

『회남자』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변방(塞) 노인(翁)의 말(馬)이 도망갔다가 오히려 좋은 말을 데려왔고, 그 말을 타던 아들이 다리를 다쳤지만 그 덕분에 전쟁에 끌려가지 않아 목숨을 건졌다는 고사에서 왔어요.

오십보백보 (五十步百步)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에요.

『맹자』 양혜왕편에서, 전쟁 중 오십 걸음 도망친 병사가 백 걸음 도망친 병사를 비웃자 맹자가 "둘 다 도망친 건 같다"고 답한 데서 왔어요.

사면초가 (四面楚歌)

사방이 온통 적으로 둘러싸여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상태를 뜻해요.

『사기』 항우본기에서, 한나라 군에 포위된 항우가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오자 초나라 백성마저 항복한 줄 알고 절망한 장면에서 왔어요.

와신상담 (臥薪嘗膽)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이에요.

오나라 왕 부차가 장작 위에서 자며(臥薪) 복수를 다짐하고, 월나라 왕 구천이 쓸개를 맛보며(嘗膽) 치욕을 되새겼다는 오월 간 다툼의 고사에서 왔어요.

조삼모사 (朝三暮四)

눈앞의 차이만 보고 결과가 같음을 모른다는 뜻이에요.

『장자』 제물론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원숭이에게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 주겠다 하니 화를 냈다가, 아침 4개·저녁 3개로 바꾸자 좋아했다는 데서 왔어요. 합계는 똑같아요.

각주구검 (刻舟求劍)

상황이 변한 줄 모르고 낡은 방식만 고집한다는 뜻이에요.

『여씨춘추』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배에서 칼을 강에 빠뜨린 사람이 칼이 떨어진 뱃전에 표시를 해 두고, 나중에 그 자리에서 칼을 찾으려 했다는 데서 왔어요.

형설지공 (螢雪之功)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이룬 성과를 뜻해요.

진나라의 차윤은 반딧불(螢)로, 손강은 눈빛(雪)으로 밤에 글을 읽어 공부했다는 고사에서 왔어요.

마이동풍 (馬耳東風)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린다는 뜻이에요.

이백의 시에서 유래한 말로, 말(馬) 귀에 동풍이 스쳐도 아무 반응이 없다는 데서 왔어요.

지록위마 (指鹿爲馬)

사실이 아닌 것을 억지로 우겨서 사실로 만든다는 뜻이에요.

『사기』 진시황본기에서, 진나라 환관 조고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우기며 신하들의 충성을 시험했다는 고사에서 왔어요.

우공이산 (愚公移山)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면 결국 이루어진다는 뜻이에요.

『열자』 탕문편에서, 우공이라는 노인이 집 앞을 막은 산을 자손 대대로 파서 옮기겠다고 하자 하늘이 감동해 산을 옮겨 주었다는 고사에서 왔어요.

결초보은 (結草報恩)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에요.

『춘추좌씨전』에서, 위과가 아버지의 유언 대신 서모를 개가시켜 목숨을 구해준 은혜로, 그 서모의 죽은 아버지 혼령이 전쟁터에서 풀을 묶어(結草) 적을 넘어뜨려 은혜를 갚았다는 고사에서 왔어요.

계명구도 (鷄鳴狗盜)

하찮은 재주도 쓸모가 있을 때가 있다는 뜻이에요.

『사기』 맹상군열전에서, 맹상군의 식객 중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처럼 도둑질을 잘하는 사람이 위기에서 그를 구해준 고사에서 왔어요.

다음에 배울 것

다음은 레벨 3 "숫자가 들어간 사자성어"예요. 일거양득부터 만수무강까지, 숫자로 뜻을 기억하는 사자성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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